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캠페인 동참
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캠페인 동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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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이미지 용인 연구시설 대형 파사드에 게재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용인 R&D센터에 게재된 미디어파사드[사진=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용인 R&D센터에 게재된 파사드[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이미지를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FH)은 4월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로 제정해 매년 혈우병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슬로건은 ‘Access for All: Partnership. Policy. Progress.’로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정책 개선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2500여명의 혈우병 환자가 등록돼 있다.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혈장 유래 방식의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그린진에프’ 등이 있다. 최근에는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항체치료제 ‘MG1113’을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혈우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