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박광온 법사위원장 면담… "검수완박 부당" 호소
김오수, 박광온 법사위원장 면담… "검수완박 부당" 호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4.14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앞둔 박광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만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입장을 전달한다. 

이번 만남은 대검찰청 요청으로 이뤄졌다. 

13일 김 총장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회를 먼저 찾아가겠다고 했다. 

김 총장은 박 위원장에 검수완박 부당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수사권 조정이 이뤄진 지 1년여밖에 지나지 않아 수사 지연 등 혼란이 존재한데다, 형사사법제도의 급격한 변화로 국가 범죄 대응 역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