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2022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총회’에서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인 노 교수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노 교수는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활용한 3D 바이오프린팅,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과 이를 조직공학에 적용하는 연구를 통해 국내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기초과학과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해 1000만원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 교수는 “우리나라 3D 바이오프린팅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소재인 바이오잉크 고분자 소재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며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분자 바이오 융합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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