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새 출발
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새 출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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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서 사명 변경 최종 확정
두산에너지빌리티 로고.
두산에너지빌리티 로고.

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지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명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결합한 조합어다. 이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지구는 더 청정해져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이다. 또 3차원(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을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만에 이뤄졌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