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아프리카 우간다 식수 기금 1억 기부
이랜드그룹, 아프리카 우간다 식수 기금 1억 기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3.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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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수익금 등 포함
(왼쪽부터) 백강수 사단법인 팀앤팀 이사장,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이제학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이스 브랜드장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그룹]
(왼쪽부터) 백강수 사단법인 팀앤팀 이사장,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이제학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이스 브랜드장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2일 아프리카 우간다의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 기금 총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그룹 임직원 모금, 정희순 마라토너의 마라톤 기부금, ROTC 20기 총동기회 후원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으로 조성됐다.

소비자들도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구매에 동참하고 SNS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해 기부금 조성에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랜드그룹은 올해 친환경 무라벨 생수를 출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공헌 측면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달된 기금은 팀앤팀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Arua) 마디-오콜로, 테레고 지역의 식수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태양광 식수 공급 시설 건축, 우물 개발, 펌프 수리를 통해 총 44개 마을의 주민 3만6300여명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원보틀 에디션을 통한 식수 기금 모금 활동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그룹의 연례 캠페인”이라며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