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6000억 규모 LNG 연료추진 컨선 4척 수주
삼성重, 6000억 규모 LNG 연료추진 컨선 4척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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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88억달러 15%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 7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선박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척, 13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88억달러의 15%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되고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했다”며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