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멤버십 상위 등급 회원 전년대비 37% 증가"
제주항공 "멤버십 상위 등급 회원 전년대비 37%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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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포인트 적립률 유인 요소 분석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멤버십 프로그램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 중 골드와 VIP 등 상위 등급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37% 늘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3년간 회원들의 멤버십 분포를 변화를 조사한 결과 골드와 VIP 회원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2만4233명에서 지난해 3만3295명으로 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멤버십은 VIP와 골드(GOLD), 실버플러스(SILVER+), 실버(SILVER) 등 모두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상위 등급 회원 증가와 관련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제외한 항공권 가격의 최대 10%를 적립해 주는 등 다른 멤버십 제도나 항공권 예매 웹사이트와 비교할 때 파격적인 적립률도 반복 탑승을 유인한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9년 3회 이상 탑승한 회원의 비중은 전체 탑승회원 중 19.5%였지만 지난해에는 22.6%로 3.1%포인트(p) 늘었다.

또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일정 수준 적립해야 이용할 수 있는 다른 항공사 멤버십과 달리 항공권 등을 구입할 때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하면 구입해 쓰거나 선물할 수 있게 하는 등 활용 방식도 다양화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리프레시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항공권 첫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국내선 운임 7% 할인과 국제선 운임 5%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빠른 결제 간편 계좌를 등록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항공운임 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