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동해안벨트 순회…  안보경제 강조
윤석열, 동해안벨트 순회…  안보경제 강조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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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환동해권 물류·관광도시로 도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강원 '동해안벨트'를 돌며 안보경제를 기치로 표심 획득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 동해 천곡회전교차로에서 강원 지역 첫 유세를 열고 강원도 전역을 동북아 관광거점지로 육성하겠단 계획을 밝힌다. 

아울러 폐광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고속철 개량 및 동서고속도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동해를 환동해권 물류·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알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외가인 강릉을 찾아 월화거리광장에서 유세를 갖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강릉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며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한창인 지금 평화와 안보의 도시 강릉을 방문하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선 '2026년 강릉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 추진,동해선 및 강원호남축 철도망 조기 완공 등을 공약한다.

이 밖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홍천 꽃뫼공원, 춘천 명동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