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선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27일까지 다자대결 구도에서 똑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8%를 나타냈다.

다만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더욱 컸다. 같은 기관이 발표한 직전 조사(지난 10일)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는 5.8%p, 윤 후보는 2.1%p 지지도가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른 정당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1% 순으로 관측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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