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고시장, 신학기 '훈풍'…KAI 107.7, 전월대비 UP
3월 광고시장, 신학기 '훈풍'…KAI 107.7, 전월대비 UP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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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3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7.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표=코]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표=코바코]

3월 KAI는 107.7로 전월 전망치(103.0)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매체별로는 온라인(108.7), 지상파TV(106.2), 케이블TV(105.3)의 광고비 집행이 2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매체에서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2.3로 조사됐다. 전망지수(103.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의류 및 신발, 주류 및 담배,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 문화오락용품 등의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활발한 신학기‧봄시즌 캠페인을 꼽았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