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2.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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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활용기업 모집...최대 1600만원 지원

경기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유료 우수 데이터 구매 바우처 지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기관 중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 전기차 관련 기업 펌프킨, 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지역경제 플랫폼 ‘경기지역경제포털’에서 제공하는 300여 종의 데이터 중 사용자의 관심이 높았던 법인기업 사업장정보 데이터, 소상공인 지출액 데이터, 전기차 충전전력 사용현황 데이터, 유튜브 홍보지수 데이터, 물질기반 신사업 발굴 데이터 등 39종의 데이터를 등록. 판매한다.

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 2019년도부터 추진해온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중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추진했으며, 지역경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결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여러 정책효과에 기여해 왔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기간은 3월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 예산을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데이터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