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오후 3시경 경남 양산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30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및 산불진화인력 51명(산불진화대·공무원 43, 소방 8)을 긴급 투입하여 오후 4시30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정리에 철저를 기하고, 은불암 사찰 뒤에서 산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향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산불영향구역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락삼 과장은 “경상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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