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시의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및 철거 촉구 결의안 발의
김기대 시의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및 철거 촉구 결의안 발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2.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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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 제305회 임시회 결의안 발의
지난 2017년 10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협약’ 체결
2022년 6월까지 철거완료 되어야하나, 아직까지 세부계획 미협의
김기대 시의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의 이전 및 철거 이행 촉구
김기대 의원(사진=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은 지난 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현대제철, 삼표산업이 체결한 ‘(주)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협약’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7일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 토지주인 현대제철은 4자합의를 통해 올 6월까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을 철거해 이전하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토지주인 현대제철이 성수공장 부지를 서울시에 매각하고, 임차인인 삼표산업이 6월 30일까지 공장 이전 및 철거를 완료하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이 철거하기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이전 및 철거에 대한 세부계획안은 합의되지 않았고, 영업보상, 토지보상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협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대제철․삼표산업과 협의해야 할 것을 촉구하는 이번 결의안은 김 의원을 비롯 43명의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은 제305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협약대로 올해 6월 안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의 철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대표발의자인 김 의원은 “6월 철거시기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협약대로 성수공장 이전을 통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겪었던 피해를 치유하고, 공원화 계획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