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9 자주포의 2조원대 규모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화디펜스가 현지 포병회관에서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했다.
계약금은 지난달 호주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금액(1조원대)의 약 2배 수준인 2조원 규모다.
이는 K-9 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다.
이번 수출로 K-9 자주포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지역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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