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복조리 걸기' 행사…건강·만복 기원
대한항공, '복조리 걸기' 행사…건강·만복 기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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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서 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등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등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승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는 국내 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3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 지정 복조리 제작자 박성수씨가 만든 제품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