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자작 자동차 연구 동아리 ‘오토매니아(AUTO-MANIA)’가 최근 열린 ‘2021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3일부터 5일까지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1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4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공대 오토매니아가 Formula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은상을 차지했다.

오토매니아는 앞서 11월19, 20일 양일간 열린 ‘2021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Baja 부문 Design Report 및 Originality 등 2개의 상을 수상했고, 12월 11일 열린 ‘2021 아주자동차대학교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창단 29주년을 맞이한 오토매니아는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매년 2개 이상의 대회에 참가, 전국 저연비 경주대회 종합우승(2002), K-SAE Mini Baja 신기술우수상(2008),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금상(2016), J-SAE Student Formula Japan 내연기관부문 신인상(2018), 창업동아리&시제품 경진대회 대상(2020)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홍균 오토매니아 회장(산업공학부 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일정이 지연되거나 엔진 문제 등으로 대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성과가 대회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윤성호 지도교수님을 비롯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학종합실습센터,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팀, 그리고 KTM, (주)아임삭, (주)한중엔시에스 등 파트너십 기업의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