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 대응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기자 회견
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 대응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기자 회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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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대응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에 263억 원 투입!
정부 지원금 사각지대에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48억 원 지급, 1월 10일부터 접수
코로나19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1,000개 제공
소상공인, 중소기업, 문화예술, 농업, 방역 분야 지원사업 규모 확대
조규일 시장 제6차 지역경제활성화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제6차 지역경제활성화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대응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기자 회견에서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었다.면서 코로나 대응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기자 회견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힘겨운 새해를 맞이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오랜 시간 최선을 다해 코로나에 맞서 온, 진주시민 여러분과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금 우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난해 11월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할 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며" 만, 두 달이 지난 지금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고강도 방역 조치를 통해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감당하셔야 하는 고통이다."면서"우리 시는 방역과 경제 둘 다 포기하지 않고, 균형을 잡으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정부 긴급지원 대책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853억 원(재원 : 시비 1,544(83%), 국비 212(12%), 도비 97(5%) 규모의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했다."면서" 소상공인ㆍ중소기업 긴급지원 671억 원, 주민재난 긴급지원 857억 원,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169 억 원, 농업 · 문화예술 · 교통 · 의료 등 시민 밀착 분야에 156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규일시장은 " 최근 정부에서는 일상 회복을 위해, 버팀목자금플러스와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매출감소 업종에 손실보상금(~ 10만원을 `21.10.27.부터 지급 ※ 4분기부터 최대 1억원 ~ 50만원 상향)분기별 손실보상금 : 2021. 3/4분기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매출감소 업종에 최대 1억원 과 방역지원금(버팀목자금플러스와 희망회복자금 받은업소에 100만원씩 21`.12.27.부터 지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일상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을 위한, 보완적인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하여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게 되었다."며" 4개 분야에 총 263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투입한다. "면서"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48억 원,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39억 원,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사업 강화 140억 원,문화․농업 등 시민 밀착형 사업 분야에 36억 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먼저" 정부 지원금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진주형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돕겠다."면서" 지난해 10월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2021년 3/3분기 대상)에서 제외된 111개 업체에 업체당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7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보았지만,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에서 제외된 업체가 많다." 며 " 여행업과 키즈카페ㆍ레일바이크 등 유원시설업을 하시는 분들은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분들이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시장은 " 교통, 문화예술 등 3개 분야 5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단체에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2차 피해를 본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약했다."며"교통과 문화예술 분야는 코로나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의 지원이 적어 상대적 박 탈감이 컸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종 행사, 모임 등의 축소 및 제한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한 전세버스와 법인택시 기사, 이번 방역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부 개인택시 기사, 총 1,037명에게 10억 3천 7백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행사 미개최 및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 615여 명과 문화예술단체 135개소에 7억 5천만 원을 지원하겠다." 면서" 지금까지 정부 지원을 한차례밖에 받지 못한, 노점상 244명에게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깥에서 장사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었으면 한다."며"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인 특고ㆍ프리랜서분들께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겠다." 면서" 대리기사, 목욕관리사, 스포츠 강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분들은 4,100여 명 정도이다. "며"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분들이며, 이분들에게 1인당 50만 원, 20억 5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따라서"진주형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은 1월 10일부터 1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심사해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만 0세에서 6세까지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 아동 12,500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6억 2천5백만 원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1월 중순에 즉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진주형 공공일자리 1,000여 개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고용악화로 공공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휴업, 실직, 수입이 감소한 분들에게는 생계유지를 위해 한시적이지만 안정적인 고용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분들을 위해 39억 원의 예산으로 1월부터 3개월간 진주형 공공일자리 1,000여 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시장은" 취업 취약계층 시민이 골고루 일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방역, 재난지원금 업무 보조, 환경정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즉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입 니다.이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 며" 코로나로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하여 진주사랑상품권을 코로나 이전 대비 470억 원을 늘려  총 500억 원( 발행계획 : 500억 원: 1월 120, 3월 60, 5월 75, 7월 60, 9월 120, 10월 5, 11월 60)을 1월부터 10% 할인(10% 할인 시 2022년 소요예산 : 58.77억 원,10% 할인금액 50, 비용 8.77)된 금액으로 순차적으로 발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7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며" 2월 초까지 312개소, 6월 말까지 100개소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강조 했다.

이와 더불어" 일반음식점 3,630여 개 업체에 수저 위생 포장지 지원사업으로 5천만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재산 임대료를 1년간 50% 6억 8천만 원 감면하고, 상하수도 사용료를 1월부터 3개월간 16억 원을 감면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75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로 매출이 감소한 재해피해업체에 최대 7억 원인 융자금을 지난해 10억 원에서 올해는 11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며 "이자 보전금은 일반기업 2%, 재해피해기업 3% 지원하고, 재해피해기업은 원금상환도 1년간 유예하겠다." 면서 "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시민 밀착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했다.

또한 "문화예술 활성화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억 3천만 원을 투입하겠다."면서"코로나로 인한 오랜 기간의 단절은 우리에게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빼앗아 갔다."며" 공연, 축제 등 행사 취소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7억 3천만 원 규모로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위축된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문화예술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출농산물 선별비와 포장재 비용, 운송비 등을 20억 원 규모로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겠다." 고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 대응 생활방역 강화에 8억 8천만 원을 투입하겠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역학조사에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방 역수칙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1,000여 개소에 안심콜 이용료 2억 1천 백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안전한 건강 관리를 위한 위생 물품구입 비용으로 3억 원을 투입하겠다."면서 "국외 입국자 안심 숙소 운영에 2억 7천만,다중이용시설 방역 물품 지원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