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준 명륜당 대표 "소상공인 돕는 기회 생겨 감사하다"
강형준 명륜당 대표 "소상공인 돕는 기회 생겨 감사하다"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12.2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만 굵직한 기부 수차례…가맹점주까지 동참하며 상생
강형준 명륜당 대표. [사진=방송프로그램 갈무리]
강형준 명륜당 대표. [사진=방송프로그램 갈무리]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류는 소상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형준 명륜당 대표는 “명륜당은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 중인 명륜당은 최근 SBS 희망TV ‘소상공인을 위해 나의 한 끼를 기부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명륜당은 이번 캠페인에 본사와 임직원, 가맹점주협의회, 전속모델 배우 조현까지 참여해 약 12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총 2527끼에 상당한다.

기부에 참여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명륜진사갈비 점주들은 본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상황은 같지만 누구보다 고통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명륜당은 본사와 임직원, 가맹점주협의회 등 관계자들의 누적기부금이 10억에 달한다. 최근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나눔명문기업으로도 등재됐다.

명륜당은 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격해진 지난해 2월말 프랜차이즈 업계 처음으로 약 3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국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에 한 달 월세지원과 임시휴업을 한 가맹점에 휴업보상금으로 지원했다.

지난 3월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11월에는 약 75억원 규모의 파격적인 지원책 제시하며 가맹점과 상생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