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 '나눔명문기업 서울2호' 등재…"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일"
명륜당 '나눔명문기업 서울2호' 등재…"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일"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12.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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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명패 받아…가맹점도 결식아동 무료 식사 제공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총괄대표(오른쪽)와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륜당]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총괄대표(오른쪽)와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륜당]

한식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지정한 ‘나눔명문기업’ 서울2호에 등재돼 명패를 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만든 기업 대상 기부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기업에게 주는 명예다.

21일 명륜당에 따르면 나눔명문기업 명패 수여식에는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명륜당은 지난해 초 전속모델 이순재씨와 조현씨, 셰프 최현석씨와 릴레이기부에 동참한 가운데, 이순재씨와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공동 가입하기도 했다.

명륜진사갈비는 3년째 연말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들을 펼쳐왔다. 또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며 연탄봉사, 무료급식봉사, 도시락나눔행사, 김장나눔행사 등 다방면으로 나눔 활동들을 펼쳤다.

특히 일부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에서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급식카드를 받지 않고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왔다.

강형준 총괄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그 사랑에 보답하는 당연한 일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