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22301'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SO 22301은 각종 재해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됐을 때 빠른 시간 내 정상 운영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인증받는 제도다.

JDC는 올해 재난 위기 대응 매뉴얼 체계 통합 등 기존에 구축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고도화해 현장 작동성 중심 시스템 운용 능력을 확보하고, 관리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모의훈련 등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다지고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어떤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 가치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지난해 안전·재난 총괄부서 안전관리팀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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