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타일 시멘트 4종' 신제품 출시…포트폴리오 확장
삼표그룹, '타일 시멘트 4종' 신제품 출시…포트폴리오 확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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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압착∙줄눈용 제품 선보여
삼표 타일 시멘트 4종. [사진=삼표그룹]
삼표 타일 시멘트 4종. [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은 타일 시멘트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타일 압착용 시멘트 ‘ST-100’(백색)을 비롯해 ‘ST-101’(회색), 타일 줄눈용 시멘트 ‘ST-2000’(백색), ‘ST-2001’(회색) 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시멘트 4종은 타일 시공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타일 압착용 시멘트 ST-100, ST-101은 양질의 모래와 첨가제를 혼합해 보수성과 접착력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타일 줄눈용 시멘트 ST-2000, ST-2001은 모래와 성능 개선제가 들어가 방수성과 오염 저항성이 강하다.

삼표그룹은 생산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몰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등을 미리 혼합한 일종의 ‘즉석 시멘트’다.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 가능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세종시에 연간 생산량 85만톤(t) 규모의 몰탈공장을 건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공장은 화성, 인천, 김해에 이은 제4 공장으로, 삼표그룹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표그룹은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2019년 무수축 그라우트 4종, 2020년 미장사춤용 몰탈 1종을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도 자기수평 몰탈,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 등 특수 제품을 선보였다.

삼표그룹은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족’ 증가와 스스로 홈 인테리어를 하려는 ‘DIY(Do It Yourself)’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삼표몰탈몰’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고객 의견 수렴과 판매 데이터 분석, 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