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 홍경호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제4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의 김대영 대표, 푸라닭의 장성식 아이더스코리아 대표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14일 오후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제4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에 첫 행사를 진행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행사는 가맹산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황수성 산업부 혁신성장실장과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통령표창 1점과 국무총리표창 2점, 산업부장관표창 7점 등 총 15점이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은 지난해 19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앤푸드 홍경호 회장이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맹점을 지원해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앤하우스(메가커피) 김대영 대표, 2015년 개업 이래 최근 3년간 연평균 190% 성장률을 달성한 아이더스코리아(푸라닭) 장성식 대표가 수상했다.

또 산업부장관 표창은 △장스푸드(60계치킨) 장조웅 대표이사 △다름플러스(이차돌) 이억불 대표이사 △아소비교육(아소비) 박시연 대표이사 △선진펫(펫마트) 이권형 대표이사 △얌샘(얌샘김밥) 김은광 대표이사 △원할머니보쌈족발 개포점 양경희 가맹점주 △한울(돈치킨) 박의태 대표이사가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은 △㈜역전에프앤씨(역전할머니맥주1982) 소종근 대표이사 △㈜위드인푸드(걸작떡볶이치킨) 김복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은 △㈜티에스푸드(땅스부대찌개) 정경문 대표이사 △㈜기영에프앤비(두찜) 이기영 대표이사 △㈜지호 (지호한방삼계탕) 이영채 대표이사다. 

황수성 산업부 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1970년대 후반 도입된 프랜차이즈가 현재는 국내 GDP의 6%, 경제활동인구 4%를 차지하는 중요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정부도 올 4월 발표한 ‘제3차 프랜차이즈산업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가맹사업 혁신과 상생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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