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 앞장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 앞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2.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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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 MOU 체결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대표가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사진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시교육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인천광역시 내 20여개 학교에 폐페트(PET) 수거기 설치를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모아진 폐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리사이클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한다.

롯데케미칼은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매립을 최소화하는 첫 번째 인프라 구축 사례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확대·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소재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수립하고 적용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페트병 자원순환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인천시교육청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한 걸음이 바로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자원순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교육으로 시작해 인천시민들의 자원순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