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제40회 JP모건 컨퍼런스' 참가 예정
지놈앤컴퍼니, '제40회 JP모건 컨퍼런스' 참가 예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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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파트너링 미팅 통해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사업화 논의 기대
지놈앤컴퍼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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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는 오는 2022년 1월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2018년 창업 초기부터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여해 사업개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지놈앤컴퍼니는 JPM 컨퍼런스를 통해 2019년 독일 머크·화이자와 ‘GEN-001’의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했으며 2021년 위선암과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서도 독일 머크·화이자와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를 체결했다.

이번에는 1대1 파트너링 미팅으로 다국적제약사와 ‘GEN-001’의 추가 공동연구개발 진행의 막바지 조율을 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신규 타깃(novel target) 면역항암제 ‘GENA-104’에 대한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파이프라인은 자사의 독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기술 플랫폼인 GNOCLE에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GENA-104’의 경우 전임상연구에서 면역세포(T세포) 활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이 확인됐다.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의 경우 독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배지수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 BIO EU와 BIO US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