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뇌질환 R&BD 역량 강화 박차
유한양행, 뇌질환 R&BD 역량 강화 박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10 15: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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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아임뉴런과 CNS연구센터 신축 추진…2024년 완공 목표
(왼쪽 여섯 번째부터)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김준영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 등이 신축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왼쪽 여섯 번째부터)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김준영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 등이 신축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 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은 지난해 9월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NS연구센터와 FabLab동 신축을 추진해 왔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만5220평의 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에는 뇌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될 예정이다.

또 이곳에는 유한양행 바이오신약 연구소 아임뉴런 연구소도 이전된다.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은 2024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아울러 관련한 신규학과를 신설, 글로벌 창의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은 세계적 수준의 CNS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CNS연구센터와 FabLab동 신축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뇌질환 연구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는 연구소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는 “CNS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총결집한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을 완성할 것”이라며 “아임뉴런은 첨단 생명공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신약개발로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CNS연구센터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CNS연구센터를 통해 성균관대, 유한양행, 아임뉴런 간 혁신적인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