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학 입학 지원 서교석 대표, “신명나고 자존감 넘치는 직장 만든다”
직원 대학 입학 지원 서교석 대표, “신명나고 자존감 넘치는 직장 만든다”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1.1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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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자존감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질적 향상과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동산네트웍스 서교석 대표(63. 사진)의 말이다.

인천재능대학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서교석 대표를 비롯한 직원 6명이 전원 합격하는 낭보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인천재능대학에 입학 하게된 직원들은 내년 신입생으로 입학 전문학사 과정을 밟게 된다.

1년간은 전액 회사 부담으로, 다음 1년간은 국가 장학금으로 학비가 조달될 예정이다.

(주)동산네트웍스는 산업용 주방기기. 주방용품을 납품하는 도매업체로 직원 7명과 연매출 13억 원의 소기업이다.

결코 넉넉하지 않은 회사 환경에도 불구하고 서 대표는 직원들의 대학입학을 도입하였다.

직원들의 사회에 대한 자존감을 심어주고 재미있고,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발전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 한다고 하였다.

서 대표는 “항상 직장은 신명나고 즐거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생일 때마다 이벤트 열어 직원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인천축현초교(24회), 인천동산중,고(26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산동문장학재단 이사장, 인천시교육청 시민정책자문단 위원으로 할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