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받는다
고양시 덕양구,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받는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1.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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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오는 6일부터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5일 덕양구에 따르면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 대상은 건축법상 용도가 1종·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서 연면적이 2000㎡ 이상인 건축물이거나,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등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건축물에 설치된 화장실이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건물주 또는 관리인이 덕양구청 청소농정과에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 기준표에 따라 상위 16개소 화장실을 우선 지정하고, 내년 1월부터 매월 15만원 상당의 화장지, 물비누 등 화장실 개방에 필요한 소모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지역뿐만 아니라 신도시 등 유동인구 신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개방화장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