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액 사상 첫 월 600억 달러 돌파…역대 월간 최대
11월 수출액 사상 첫 월 600억 달러 돌파…역대 월간 최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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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연속 증가세…연간 최고 수출·무역 규모 달성 전망
부산신항만 전경. [사진=신아일보DB]
부산신항만 전경. [사진=신아일보DB]

11월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간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무역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56년 이래 월간 최대 기록이다. 기존 최고 수출액인 올해 9월 559억2000만달러와 비교하면 45억2000만달러 상회했다.

이로써 지난달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수출액은 5838억달러, 무역액 1조1375억달러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출, 무역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수입액은 전년대비 43.6% 증가한 57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0억9000만달러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