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리빙PB로 영토 확장…'까사로하' 론칭
롯데홈쇼핑 리빙PB로 영토 확장…'까사로하'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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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 따른 트렌드 반영, 테이블웨어 첫 기획
까사로하[이미지=롯데홈쇼핑]
까사로하 테이블웨어 대표컷[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단독 브랜드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9일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하고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뜻하며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리빙 상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상품은 테이블웨어인 ‘오블리크 콜렉션’ 6인조 세트(43개)다.

‘까사로하 테이블웨어’는 장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손으로 빚듯 식기 하나 하나에 핸드메이드 감성을 담았다.

‘오블리크 콜렉션’은 음식을 진열했을 때 정갈함과 조화로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흙 본연의 질감, 색깔이 특징이다. 붉은색 흙을 기본으로 프리미엄 소지(흙)를 개발, 벨벳 글레이즈 유약 활용, 도자기 숙성 등 고급 공정과정을 거쳤다. ‘파도’, ‘꽃’, ‘물방울’ 등 자연의 영감을 담은 3가지 패턴과 색상을 각각의 식기별로 다르게 표현하는 등 단품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로 지난해 롯데홈쇼핑 테이블웨어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한국 식습관을 반영하되 고품질·가성비를 모두 갖춘 자체 기획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부연했다.

롯데홈쇼핑은 ‘까사로하’ 시리즈 일환으로 생활용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덕영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자체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하고 브랜드 확장 개념으로 기존 리빙 프로그램에서 자체 기획 리빙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홈파티’ 등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블웨어를 첫 번째 상품으로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까사로하’ 시리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