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초신선 고기 당일배송 서비스 대폭 확장
정육각, 초신선 고기 당일배송 서비스 대폭 확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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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김포·고양·구리·인천 등 선택권 확대
정육각은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경기 일부에서 김포와 구리, 용인, 인천 등으로 확장했다. 내년 상반기엔 의정부와 수원, 안산 등으로 더욱 넓힐 계획이다. [사진=정육각]
정육각은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경기 일부에서 김포와 구리, 용인, 인천 등으로 확장했다. 내년 상반기엔 의정부와 수원, 안산 등으로 더욱 넓힐 계획이다. [사진=정육각]

‘초신선’ 콘셉트의 육류 스타트업 정육각은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경기도 주요 도시와 인천으로 대폭 확장한다.

정육각은 22일부터 경기 서북권(김포·고양 덕양)과 동북권(구리·남양주), 동남권(용인 수지), 인천(계양구·부평구·서구) 등으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을 넓힌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 지역 모두 새벽배송 서비스가 적용돼 소비자들은 상황에 맞게 당일배송 혹은 새벽배송을 선택·주문할 수 있다. 

정육각은 앞서 2018년 2월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당일배송 서비스 확장은 일반인 배송 시스템인 ‘정육각런즈’의 고도화가 뒷받침됐다는 게 정육각의 설명이다.  

정육각은 지난해 11월 ‘정육각런즈’를 자체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물류 내재화로 현재 당일배송 100%, 새벽배송 80%가량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엔 기사들이 물품을 수령한 후 첫 배송지와 최종 목적지를 설정하면 최적의 경로와 시간을 예측해주는 라우트 산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확장으로 정육각런즈의 당일배송 지역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4배 가까이 넓어졌다. 

정육각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엔 의정부와 수원, 안산 등 수도권으로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에 특화된 정육각 만의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