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 한국인 입국 허용
호주, 내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 한국인 입국 허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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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사진=연합뉴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사진=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12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일본인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22일 연합뉴스는 이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캔버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 16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겼다. 이제 경제회복을 위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21일부터 싱가포르인들의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12월1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국 비자, 백신 접종, 자국에서 출국 전 3일이내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빙을 제시하면 된다.

모리슨 총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합당한 비자’(기술·취업·유학·워킹홀리데이 등) 소지자들에 대해서도 별도 허가 없이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