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전통문화원, 익산 나눔곳간에 쌀 260포 기부
갈산전통문화원, 익산 나눔곳간에 쌀 260포 기부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1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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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갈산전통문화원)
(사진=갈산전통문화원)

갈산전통문화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전북 익산 나눔곳간에 쌀을 기부했다.

22일 갈산전통문화원은 "19일 기부 쌀 10kg·263포대, 총 2630kg을 익산시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쌀은 7일 열린 공양미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쌀이다. 올해로 4회째인 ‘공양미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다.

갈산전통문화원 대산 덕림 스님 외 청년회 회원 3명은 익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마음을 전해왔다.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 쌀을 기탁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