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10대 등대기업' 선정…신시장 개척 인정
대유에이피, '10대 등대기업' 선정…신시장 개척 인정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11.1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산업 선진화 위한 협업,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 도모
대유에이피가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 선정됐다. [사진=대유에이피]
대유에이피가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 선정됐다. [사진=대유에이피]

대유위니아그룹의 스티어링 휠(자동차 핸들) 전문생산 기업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에서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전북 첫 신사업, 신시장, 신시스템 등 새로운 도약에 정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아 등대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등대기업은 국내 산업의 활력회복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의 일환인 ‘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중견기업이다.

국내 1위 스티어링 휠 생산 전문기업인 대유에이피는 전기차, 승합차 및 승용차 등 다양한 등급의 일반자동차 스티어링 휠 부문에서 최근 6년간 234만대를 수주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되는 스티어링 휠의 국내 생산 물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앞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 추진한 ‘K-스마트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또 대유에이피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확장을 목표로 글로벌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슬로바키아 진출을 통해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멕시코에 70만대에 규모의 생산 기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대유에이피는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연구기관 및 인력과 공동발전 등을 통해 선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체계적 교육체계 수립과 글로벌 인재 육성 시스템을 정착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성금기부와 저소득층 생필품 기부 등의 후원을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10대 등대기업 선정은 대유에이피의 사업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새로운 신사업과 신 분야 등의 진출을 앞두고 도전하는 기업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참여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에이피의 이석근 대표는 지난 5월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신기술 개발과 공동기술개발 등 2차 업체 육성과 상생 협력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