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식약처, 국내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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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로직스 위탁생산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지난 8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5월21일에는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가 수입품목 허가(당시 제품명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됐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메신저 리보핵산)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