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39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9조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9.5% 줄어든 1340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의 3분기 실적은 유가와 정제 마진 상승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유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64.7% 증가한 7조41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2.7% 줄어든 1907억원을 나타냈다.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액 1조5566억원으로 전년대비 7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의 전력 제한 조치와 공급 증가에 따른 제품 수익성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악화됐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4813억원, 영업이익은 1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60.2%, 173.1% 증가한 수치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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