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일 오후 4시 33분께 유기견들이 닭을 죽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일반성면 가금류 농장으로 출동하여 유기견 1마리를 포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소방드론을 띄워 유기견 도주로를 사전에 파악하여 차단하였고, 포획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포획한 후 관련 기관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안경규 구조대장은 “소방드론은 조난자의 위치 파악, 화재발생 지역 주변수색 등 재난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하여 작전을 도와준다”며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