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상품 안전성·품질관리 집중…신뢰도 ↑
SK스토아, 상품 안전성·품질관리 집중…신뢰도 ↑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0.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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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TC와 업무협약 체결…경쟁력 강화·지속적인 발전 도모
(왼쪽부터) 김진영 SK스토아 고객서비스팀장,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 고객서비스팀 직원들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스토아]
(왼쪽부터) 김진영 SK스토아 고객서비스팀장,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 고객서비스팀 직원들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판매 상품 안전성과 품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

SK스토아는 28일 국가 대표 종합시험 검사기관인 OATC와 ‘상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ATC는 축적된 바이오 연구 역량을 토대로 시험 검사에서 임상시험,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이오 연구소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화장품, 위생용품 등 11개 품목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증·지정 받았다. 또 피부임상시험 사업과 인체 적용시험·기능성 원료 인허가 절차도 대행한다.

뷰티·헬스 제품의 경우 시장이 확장되면서 안전성·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몇 년 전 까지는 동물 실험으로 인체 유해성, 안전성, 효능 등을 확인해 왔으나 2017년 화장품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동물 실험이 금지됐다.

이에 인체 적용시험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임상실험·인체적용시험을 할 수 있는 연구소는 OATC를 포함해 소수에 불과하다.

양사는 화장품, 식품, 위생용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해물질 검사 등 수준 높은 시험 검사를 진행해 양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또 제품안전 관리, 수입통관 관련 자문·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상구 OATC 대표는 “OATC가 보유한 시험, 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SK스토아가 판매하는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우수한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판매 상품의 안전성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없는 온라인과 TV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판매 상품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집중해 고객 믿음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