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삼성전자 가전 렌탈서비스(스페셜 렌탈 서비스) 접점을 온라인·방문판매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

SK매직은 온라인과 방문판매 방식으로 시작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전국 3300여개 SKT 매장으로 확대·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는 SK매직이 지난 6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선보인 렌탈서비스다.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OK 서비스’를 결합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후 구매하고자 하는 요청이 많아 판매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고객이 보다 많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 매장에서 선보이는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5개 품목으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6종이다.

SK매직은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각 상품별로 필터 교체 및 가전 케어서비스, 공간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안심OK서비스’를 8-40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SKT 가입자에겐 월 렌탈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한편 SK매직은 지난 3월부터 전국 SKT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 상담, 판매·렌탈을 진행하고 있다. ‘T월드’ 매장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매장, ‘SK매직, 브랜드 존’도 현 10여개 매장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20여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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