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코레일톡에서 '지역 대중교통 정보' 제공
한국철도, 코레일톡에서 '지역 대중교통 정보' 제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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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탑승 장소' 확인 가능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면, 지역 시내버스 노선과 탑승 장소 등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는 열차 승차권 앱 '코레일톡'에서 시내버스 등 지역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승차권 예매 시 도착역 주변 버스 노선과 실시간 위치, 탑승 장소 등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밀양시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는데, 코레일톡 앱에서 밀양역과 삼량진역으로 가는 열차를 예약하고, '제휴할인'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볼 수 있다.

한국철도는 코레일톡과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 중인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 시스템(BIS)을 연계해 전국 주요 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연계교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