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
창원, 마산합포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10.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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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5억원 투입 연면적 743.84㎡·지상 4층 규모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26일 마산합포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허성무 시장, 도.시의원,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장들과 회원들, 마산지역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식,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총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2018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지난 7월 연면적 743.8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지었다. 지하 1층 영상실에는 ‘3.15의거 다큐멘터리’를 상시 상영, 지상1층~3층의 전시실은 각각 △깊은 울림 △강건한 울림 △힘있는 울림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관련 유물을 전시했다. 또한 교육실 및 회의실도 갖추었다.

허성무 시장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창원 시민들과 학생들에게는 지역 민주화 운동사를 되새기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 되고, 전국에서 민주화 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민주성지 창원의 위상을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