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1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5회 운항
에어부산, 11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5회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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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발 3편·김포 출발 2편 비행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11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5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11월 한 달 동안 김해국제공항에서 3회, 김포국제공항에서 2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는 11월20일 2편, 11월27일 1편 운항한다. 김포공항에서는 11월20일과 27일 각 1편씩 운항한다.

김해공항 출발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 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11월20일, 27일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11만87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자사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과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에어부산 기내 면세 웹사이트를 통해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면세품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편을 제외한 김해공항 1편, 김포공항 2편 등 나머지 3편은 롯데면세점과 협업을 통해 전세편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운항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누적 탑승률이 80%를 넘길 만큼 여전히 인기가 좋다”며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으로 저렴하게 연말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