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 EV' 출시
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 EV'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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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개발 완료…연내 국내 시판 예정
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라인업 ‘에쓰오일 세븐 EV(S-OIL SEVEN E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 세븐 EV는 세계적인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 추세에 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에쓰오일이 개발한 다양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들의 대표 라인업 명칭이다.

에쓰오일은 연내 하이브리드차 엔진 전용 윤활유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액슬(Axle) 오일 등 기타 전기차 전용 제품들도 순차 출시한다.

에쓰오일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친환경 정책과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에쓰오일은 지난해 초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의 변속기와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 개발을 완료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드 작명과 용기 디자인 등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에쓰오일은 윤활유 개발을 위한 별도의 마곡 기술개발센터(TS&D Center)를 두고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가 올해부터 신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전기차용 윤활유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기차 윤활유 제품의 개발과 더불어 향후 재생 용기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 제작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의 기술 발전에 발맞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윤활유의 추가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하루 4만4700배럴의 원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Ⅰ∼Ⅲ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며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 에쓰오일 윤활유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국가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