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오늘 조코위 인니 대통령 만나 전기차 협력 논의
정의선 회장, 오늘 조코위 인니 대통령 만나 전기차 협력 논의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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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 개최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전기차와 부품 생산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전날 전용기 편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최하는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조코위 대통령과 현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에게 전기차와 부품 생산, 판매 등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전기차 관련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5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단지(KNIC)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규모는 1조1700억원이다.

또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내년 3월 전기차 첫 생산을 위한 세부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