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19일 근로복지공단 진해어린이집 원아들이 손 편지와 감사물품을 풍호119안전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 진해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은 풍호119안전센터를 찾아 손 편지와 함께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 등 감사물품을 전달했다.

풍호119안전센터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물소화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근로복지공단 진해어린이집 정예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불을 끄느라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을 응원을 해주고 싶다고 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물품을 전달 받은 소방대원들은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쓴 손 편지를 받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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