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대한·전라북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발전 업무협약
익산시-대한·전라북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발전 업무협약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10.19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19일 익산시청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발전 및 장애인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태권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식개선에 대해 상호협력 △장애인태권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전문인력 상호 교류‧협력 △기타 사업의 인적 및 자원, 물적 네트워크 상호 지원 등에 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순식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장애태권도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익산시 및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태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태권도 종목의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및 영재발굴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되며 장애태권도인의 삶의 질이 더욱더 향상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태권도와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하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협약 자체의 상징성을 넘어 익산시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