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4파전
국민의힘 경선,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4파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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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의원이 대선 최종 후보 티켓을 놓고 4파전을 벌인다.

8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 경선에 진출한 4명 외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탈락했다.

이번 2차 컷오프는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여론조사 30%로 정해졌다. 1차 때(국민 여론조사 80%, 당원 여론조사 20%)와 달리 당원 투표 비율이 늘었다.

4강에 오른 이들은 이후 한 달 간 7차례 지역순회 토론, 3차례 맞수토론 등 본 경선 일정을 진행한다.

지역순회 토론회는 10월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3일 제주,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5일 대전·세종·충남, ·27일 강원, 31일 서울·경기·인천 등 일정으로 실시된다.

11월5일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대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