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테크, 수소연료용기 출하…매출 확대 기대
금산테크, 수소연료용기 출하…매출 확대 기대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10.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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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3공장서 기념식 개최, 트럭·버스용 저장탱크 개발
금산테크는 지난 4일 금산 제3공장에서 수소연료용기 생산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산테크]
금산테크는 지난 4일 금산 제3공장에서 수소연료용기 생산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산테크]

금산테크는 지난 4일 금산 제3공장에서 수소연료용기 생산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금산테크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이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화석연료 사용 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탈탄소 정책과 관련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금산테크는 이에 맞춰 수소연료용기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나서고 있다.

금산테크는 수소·전기 자동차로의 글로벌 전환 바람이 본격화한 가운데, 2022~2025년까지 대용량 수소저장탱크 수주량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금산테크는 지난 8월 최대 3500밀리미터(mm) 길이의 라이너 제작이 가능한 플로우 포밍(Flow-Forming) 설비 1대를 도입해 연간 약 50억원의 추가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금산테크는 2001년 단조휠 제작을 시작으로 알미늄 단조기술을 개발하면서 단조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CNG탱크와 수소저장탱크용 타입3 심리스 튜브(type3 seamless tube, 라이너)를 2010년 개발에 성공해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엔 트럭, 버스용 대용량 수소저장탱크 개발에 성공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