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현대카드 제휴 연 7% 적금상품 출시
신협중앙회, 현대카드 제휴 연 7% 적금상품 출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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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 금리에 조건 충족 시 추가로 5.5%p 우대 금리 적용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 기본 금리에 최대 5% 우대 금리를 적용한 연 최고 7%의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플러스정기적금'은 제휴카드사와 연계한 상품으로,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만기 1년)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뒤 발급월을 포함해 6개월 간 총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4.5% 우대이율이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 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p)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을 모두 하면 총 0.5%p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윤병채 신협중앙회 전자금융지원팀 팀장은 "은행 예적금을 기본으로 자산을 굴리던 이전과 달리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소규모 투자가 몰리면서 기존 고객들의 관심을 다시금 불러모을 수 있는 방안으로 고금리 상품을 선보였다"며 이번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협중앙회 외에도 신한은행은 최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상품을 내놨다. '신한 마이홈 적금' 신규 가입시 2.2% 기본 금리에 3.3% 우대 금리를 적용해 연 5.5% 금리를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도 기본금리 2%에 최대 8% 추가금리로 연 1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월 납입 금액이 최대 10만원인 이 상품은 3만좌 한정 판매되며, 우리종합금융을 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4%,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추가 1%, CMA note 이용 시 조건 별로 2.5~3%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