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골프대회 개최
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골프대회 개최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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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실천을 위해 친환경 골프대회를 연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23일 하나금융은 이달 30일부터 4일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회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5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먼저 대회장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인다.

우선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과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이 화분은 각 홀의 티마커로 쓰여 시선을 모으는 한편, 자원 재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된다. 

또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이 비치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된다. 대회가 종료된 후 에코월의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하는 ESG 활동도 전개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된다.

아울러 광고 보드 및 펜스 등의 주요 장치 시설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21일부터 개최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재활용된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