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남 진주 도동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개관
캠코, 경남 진주 도동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개관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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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산 1호점 설치 후 서울, 대구, 창원, 제주 등 이어 29호점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10일 경남 진주시 풍산읍 소재 도동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맨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강민국 국회의원, 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김은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도동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5년 캠코 본사가 소재한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제주 등에 이어 이날 29번째 '캠코브러리'가 문을 열었다.

이번 '캠코브러리 29호점'은 캠코 경남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해 선정했다.

캠코는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낡은 장판과 벽지, 책상, 의자 등을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했으며, 빔 프로젝트․스크린·스피커 같은 비품을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개관식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